영어·일본어·한국어학부 재학생 5인, 3박4일 일정으로니가타현립대 주최 '2025 대학연대 국제교류 세미나' 참가지역 산업현장·명소 찾아 산업경쟁력, 문화·역사 이해 폭 넓혀
  • ▲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이 일본 니가타현립대학이 주최한 '2025 대학연대 국제교류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이 일본 니가타현립대학이 주최한 '2025 대학연대 국제교류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영어·일본어·한국어학부 소속 재학생 5명이 지난 5~8일 일본 니가타현립대학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학연대 국제교류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니가타현립대학은 지역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 각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올해로 10회째 국제교류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시대에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 사이버한국외대에선 김상희(영어학부), 고정화·김재형·김솔빈(일본어학부), 오순화(한국어학부) 등 5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3박4일 동안 세계 7개국 10개 대학에서 모인 50여 명의 학생과 교류하며 국제 감각과 견해를 함양했다. 니가타의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니가타에 있는 쌀과자 생산업체, 전기·전자 부품용 페인트 제조업체, 식칼 제조 장인기업과 전통 사케 주조공장 등을 탐방했다. 이어 야시코 신사와 사도섬 등 지역 명소를 찾아 니가타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했다. 현장 견학 후에는 세미나 핵심 프로그램인 그룹별 토론을 통해 '니가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각국 학생은 쌀과 금속 산업을 연계한 산업 확장 모델, 금속 자원을 기반으로 한 예술도시 육성 전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오순화 학생은 "니가타의 산업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기회였다. 다양한 국가의 학생과 협업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 활동을 지원한 윤호숙 일본어학부장은 "재학생들이 온라인을 넘어 국외에서 펼쳐지는 교육과 교류의 장을 통해 언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8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02-2173-2580, ipsi@cufs.ac.kr, 카카오톡(cu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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