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최상일 교수 개발 '보행패턴 이용 사용자 식별 학습장치' 외 1건누적 기술이전료 2.6억 … 건강 모니터링·맞춤형 재활치료 솔루션 사업모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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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최상일 교수(가운데)가 IoT스마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펀월드와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단국대
단국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지난 13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기업 ㈜펀월드와 보행 패턴을 분석해 뇌졸중,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스마트 인솔(깔창) 데이터 처리기술 상용화·고도화' 기술은 컴퓨터공학과 최상일 교수가 개발한 '딥러닝 앙상블 기반의 보행 패턴을 이용한 사용자 식별을 위한 멀티모달 퓨샷 학습 장치' 외 1건이다. 기술이전료는 총 1억 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누적 기술 이전료는 총 2억6000만 원이다.이전 기술은 스마트 인솔에 내장된 압력 센서와 6축 IMU(관성측정장치) 센서로 보행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행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보행 패턴으로 사용자 식별부터 보행 타입 분류, 보행 시 좌우 균형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 보폭 추정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유경환 펀월드 대표는 "스마트 인솔은 신발과 휴대전화만으로 개인 맞춤형 보행 분석이 가능하다. 일상적인 보행 패턴을 장기간 추적·관찰할 수 있다"면서 "이를 활용해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와 맞춤형 재활치료 솔루션을 개발해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조완제 산학협력단장은 "단국대는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자를 기반으로 지·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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