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2025 정책공유 콘퍼런스·글로벌 프렌즈 나이트 연이어 개최도시개발·환경·인프라 등 정책 성과 발표 … 외교사절단·국내 협력기관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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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Global Friends Night'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오는 21일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이하 국도원)이 도시개발 분야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2개의 국제교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오전에는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도원과 함께하는 도시 혁신: 글로벌 도전, 협력, 리더십'을 주제로 '2025 국도원 정책공유 콘퍼런스(2025 ISUS Policy Sharing Conference)'가 열린다. 국도원 석사과정을 마친 콜롬비아, 캄보디아, 에콰도르, 케냐, 인도네시아, 멕시코, 스리랑카, 베트남, 페루 등 9개국 출신의 해외공무원 동문 11명이 참석해 자국의 정책 적용 사례와 한국과의 협력 경험을 발표한다. 도시계획, 기후 회복력, 교통 인프라,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오후에는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동문, 관계기관, 외교사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글로벌 프렌즈 나이트(2025 ISUS Global Friends Night)'가 펼쳐진다. 서울시립대의 국제 도시개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국제 네트워크 행사로, 케냐,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가나, 나이지리아 등에서 대사급 인사를 포함해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자원공사(송산글로벌교육센터), 한국환경보전원, 해외건설협회, 한국종합기술, 도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주요 협력기관도 함께한다.1부 행사는 개회사, 축사, 협력기관 감사패 수여, 국내·외 동문대표 발표, 만찬이 진행된다. 2부 교류 행사에선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자 간 실질적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서울시립대 국도원은 도시개발·건설·환경·국제개발협력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올 1월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했다. 3개의 일반 석사과정과 4개의 해외공무원 초청 석사과정, 비학위 고위공무원 연수과정을 운영한다.이신 원장은 "국도원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정책 연계를 통해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국제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