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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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그런데 정부가 발간하는 기념우표에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후보에게 패해 낙선한 박찬대 민주당 의원의 모습이 담겨 뒷말이 나오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담은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우표 발행일은 다음달 11일이다.기념우표는 전지 22만장(낱장 328만장), 소형시트 45만장, 기념우표첩 5만부다. 우표와 소형시트의 가격은 430원, 기념우표첩은 2만7000원이다.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에 대해 "회복과 성장을 향한 대통령의 결의와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고 설명했다.우정사업본부가 공개한 우표에는 이 대통령의 일상 속 사진들이 담겼다. 그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이 대통령을 뒤에서 허겁지겁 쫓아오는 박찬대 의원의 모습이 담긴 우표가 눈길을 끌었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서 승리한 정청래 대표보다 박 의원을 더 신뢰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취임 기념우표는 9월 11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