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Vivid Rest展' 개최신세계백화점, 7인의 작가 작품 담은 '#Summer Snow, 한여름의 눈' 전시현대백화점, 정지원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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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여름 내내 워터파크와 물놀이, 휴가 다녀오며 몸으로만 놀던 우리 아이, 이번 주말에는 전시 관람으로 정서적 감각을 깨워보면 어떨까.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잠실점 6층 아트홀에서는 8월 24일까지 Vivid Rest展을 연다.

    2025년 여름 아트홀 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데일 루이스(Dale Lewis), 데이비드 레만(David Lehmann), 우베 헤네켄(Uwe Henneken) 등 세 명의 동시대 회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데일 루이스는 과장되고 환상적인 풍경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단면을 과감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작품명은 Frog spawn(2024, Oil on canvas, 200×340㎝)이다.

    레이비드 레만은 고전적 기법을 바탕으로 신학과 문학, 대중문화의 상징을 재해석한다. 작품명은 Paint God(2023-2024, Dispersion and oil on canvas, 60×130×6.5㎝)이다.

    우베 헤네켄은 몽환적인 풍경을 통해 영적인 여정을 시각화하는 작가다. 작품명은 Aufbruch(2023, Oil and acrylic on canvas, 160×1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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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는 8월 24일까지 ‘#Summer Snow, 한여름의 눈’ 전시를 진행한다.

    여름 한 가운데에서 눈처럼 반짝이며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들을 7인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소현 작가의 부유하는 물덩이 #78-밤 빛(2022, 순지의 채색, 200×450㎝)을 비롯해 김목요 작가의 sparkler(2024, pencil on paper, 37.5×37.5㎝), 김연홍 작가의 Merged Horizons(2024, acrylic on canvas, 130.3×130.3㎝), 김동완 작가의 L-1 blue(2024, Glass, ~Ø150)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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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더현대 대구 지하1층 오픈 갤러리에서는 8월 31일까지 ‘그리며, 빛으며,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정지원 작가 초대전을 진행한다.

    더현대 대구는 오픈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고객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정 작가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선과 형광빛 색채, 생동감 있는 붓질로 마음을 두드리는 회화 작품뿐 아니라 손끝으로 빚은 흙 작업을 통해 감각적인 도자 조형을 선보인다. 캔버스와 도자기라는 서로 다른 매체 위에 자신만의 서사를 섬세하게 펼쳐내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작품에는 하트가든(2025, acrylic on canvas, 60.6×72.7㎝), 화상회의(2023, acrylic on canvas, 112×16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