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햇 꽃게 ‘10년’ 내 최저가격에 선보여롯데마트, 살아있는 서해안 햇꽃게 판매 개시홈플러스, ‘햇가을 슈퍼위크’ 개최 …’햇꽃게 7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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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유통업계가 파격할인으로 본격적인 꽃게철 시작을 알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4일까지 ‘가을 햇 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00g당 985원에 판매한다. 작년 마지막 꽃게 가격(24년 11월 8일)이 100g 19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 60%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셈이다. 

    100g 당 788원이란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10년간 최저가격’이다. 대형마트 업계가 꽃게를 적극적으로 판매했던 2010년에도 ‘햇 꽃게’ 시즌 첫 판매가는 100g 당 800원 후반대였다. 이마트는 올해 시즌 시작부터 최저가 판매를 진행, 풍성한 ‘꽃게 잔치’를 고객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대량의 꽃게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약 50척의 선박과 협업,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최대 물량을 기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격 역시 크게 낮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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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롯데마트도 올해 첫 어획한 ‘서해안 햇꽃게(100g/냉장/국산)’를 선보인다. 꽃게는 산란기 보호를 위해 매년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를 시행하고 있어,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금어기 해제 당일 새벽 서해안에서 잡아올린 물량이다.

    27일까지는 ‘서해안 햇꽃게(100g/냉장/국산)’를 992원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이 적용된 가격이다. 

    신선도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롯데마트는 새벽에 어획한 햇꽃게를 산지 직송해, 당일 오후 살아있는 상태로 공급한다. 조업 직후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키고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매장에 직송하는 구조다. 산지와 매장을 잇는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은 롯데마트 전 점에서 최상의 ‘초신선’을 경험할 수 있다.

    물량도 역대 최대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꽃게 주산지인 부안 격포항과 태안 신진도항 소재의 선단 40여 척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공급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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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홈플러스도 27일까지 ‘햇가을 슈퍼위크’를 전개한다. 햇꽃게, 햇과일 등 올해 첫 수확한 국내산 햇 가을 먹거리를 엄선해 초특가로 제공한다.

    7대 카드 결제 시 ‘냉수마찰 기절꽃게(100g)’는 50% 할인한 1090원에 판매한다. 21일 첫 산지 직송으로 14시 이후 점포 입고 예정(점포별 상이)이며, 서귀포점은 22일 첫 판매를 시작한다. 

    금어기(6~8월) 해제 직후 어획한 살아있는 꽃게를 5도씨 이하 냉수로 기절시킨 뒤 톱밥에 포장해 포구에서 직송한 가을 햇꽃게로, 통통하게 살이 올라 속이 꽉 찬 것이 특징이다.

    22~24일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꽃게를 바로 얼음에 담아 유통해 압도적인 신선도를 자랑하는 ‘빙장 햇꽃*(100g/전점 20톤 한정/온라인 제외/1인 1kg한정)’도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790원에 내놓는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50% 할인 혜택을 선사해 ‘무항생제 생물 햇새우 2종(100g/생새우·왕새우/점포별 취급품목 상이)’은 2990원부터, ‘국내산 햇흰다리새우(마리/해동)’는 300원, 여름 동안 몸에 지방을 축적해 기름기가 풍부하며 고소하고 부드러운 ‘햇전어(마리/국내산)’는 790원 파격가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