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비중 50.2%
  • 토스뱅크는 올해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35%(3개월 평균 잔액 기준)로, 지난해 새 기준 도입 이후 6개 분기 연속 목표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취급액 비중은 50.2%를 기록하며, 3개월 간 취급한 신용대출의 절반 이상을 중·저신용자 포용에 앞장서며 목표치(30%)를 큰 폭으로 초과했다.

    토스뱅크는 개인 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중·저신용자를 대상, 출범 이후 올해 2분기 현재까지 총 34만명을 포용했다. 

    이 기간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액은 9조300억원에 달한다. 개인사업자 대출에서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68%(잔액 기준)에 달한다.

    햇살론뱅크의 경우 올 2분기까지 누적 공급액은 1조400억원에 달하는 등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의 설명이다. 

    정부의 은행권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토스뱅크가 운영 중인 ‘사장님새로든든대출(소상공인119 PLUS)’과 ‘사장님새날대출(폐업지원대환대출)’은 총 1636명의 고객들에게 420억원의 대출을 제공하며 새로운 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스뱅크는 ‘소상공인 자동확인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대리대출) 자격 여부를 앱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연계 ‘이지원 보증대출’ 등 비대면 보증부 대출을 은행과 보증기관 방문 없이 앱 내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신용평가모형과 심사전략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의 기반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자력 회복을 도우려 한다”며 “대출 공급 그 이상의 포용금융을 기술력으로 실현해 나가고 그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