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이륙 직후 조류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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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조류와 충돌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5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LJ115편이 이륙 직후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를 겪었다.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5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항공기는 착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연료를 소모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진에어 관계자는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해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뒤 대체기로 교체한 뒤 다시 재운항했다”고 밝혔다.진에어는 기체를 점검한 뒤 항공기를 교체해 22일 새벽 나트랑으로 재운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