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90선 회복 … 코스닥도 800대 턱밑환율, 8.2원 내린 1385원 출발 파월 잭슨홀 미팅 발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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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후반 1400원대를 위협하던 환율도 1380원대로 후퇴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1포인트(0.72%) 오른 3191.54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3% 오른 3195.14에 시작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는 1826억원어치, 기관 투자자는 155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572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빨간불이다.SK하이닉스는 1.39% 상승하면서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 HD현대중공업(2.07%), KB금융(1.01%) 등도 오름세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13.49포인트(1.72%) 오른 796.05에 거래되고 있다.기관(-66억원)과 개인(-43억원)의 양매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20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이날 증시 강세는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잭슨홀 미팅에서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앞서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22일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9%, 1.8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52%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1.72%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0.59%), 애플(1.27%), 아마존(3.10%), 메타(2.12%), 브로드컴(1.52%), 구글 모회사 알파벳(3.17%), 테슬라(6.22%) 등 기술주들은 강세였다.지난주 후반 1400원대를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385원에 거래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