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사과문 게시 … 내달 2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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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2일 밤 100여 분간 발생한 거래 중단 사태에 대해 피해 공식 사과하고, 이용자들에게 전액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일 빗썸은 오전 9시 14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긴급 시스템 점검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빗썸은 사과문에서 "9월 2일 오후 11시 30분경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보상과 관련해서는 "이번 긴급점검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액 보상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보상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한 달간 받는다. 접수처는 홈페이지 고객지원 게시판 또는 오프라인 고객센터 등에서 가능하다. 보상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15영업일 내 완료하고 통지할 예정이다.앞서 전날 오후 11시 27분 빗썸 앱, 모바일 웹, PC 등에서 모든 가상자산 거래가 중단된 이후 1시간 42분이 지난 3일 오전 1시 9분 거래가 재개됐다. 현재 모든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빗썸 관계자는 "거래 체결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