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소재 선사와 건조 계약 체결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 인도 예정올해 86척 수주… 연간 목표 65.1% 달성
  • ▲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건조해 인도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
    ▲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건조해 인도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컨테이너선 2척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이 아시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총 4095억 원이다.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86척, 117억5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80억5000만달러의 65.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8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52척, 탱커 12척,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 1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