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300명, 행정직 200명 … 15일부터 원서접수건설현장 점검 확대 될 듯 … 與 '과징금 100억' 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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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혁신처. ⓒ뉴시스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500명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건설현장 등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건설업 면허 취소' 등을 언급하며 관계 부처에 대책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이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설현장 등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잠 점검도 확대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9일 반복적인 대형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에게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이번 선발에서는 과학기술직 300명, 행정직 200명을 뽑는다.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과 산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직 선발 비중을 60%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선발 모집 단위는 총 7개 직류로 과학기술직군은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건축, 행정직군은 ▲일반행정 ▲고용노동 직류로 구분된다.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며,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11월 15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된다.2차 필기시험은 내년도 1월 24일 서울에서, 3차 면접시험은 3월 5~6일에 치러진다. 다만, 시험관리 사정 등에 따라 시험 일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돼 전문교육을 받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수험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응시 편의를 위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 기간 중 접수 현황을 매일 오전 9시 전날 자정 기준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