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핫플 등 추천으로 '카스' 유입 유도소비자 접점 확대와 우호 매장 연결 … 'MZ 밈' 적극 활용데이터 확보 이후 고도화해 마케팅 등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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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카스 커넥트’를 론칭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최근 ‘카스 커넥트’ 베타 버전 운영에 나섰다.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와 지역을 고르면, 카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추천해주는 형태다.테마는 MZ세대들의 밈(Meam)을 빌려 ▲간편하게 ▲어색함뿌셔 ▲맛잘알 ▲음악맛집 ▲텐션업 ▲야장감성 ▲급번개 ▲스포츠 ▲느좋공간 ▲요즘핫플 등으로 나뉜다.상호명과 함께 위치와 테마, 음식 카테고리가 표기되며 영업시간과 위치, 대략적인 가격대도 알 수 있다. 위치를 누르면 자연스럽게 지도로 연결되는 형태다.하트를 누르거나 '찜'을 할 수 있고, 스킵 할 수 있다. 추천이 마음이 들지 않거나 할 경우 휴지통 버튼을 누르면 더이상 해당 매장은 추천되지 않는다. 추천도를 반영해 평점이 표기되며, 다른 사람들은 이 평점을 통해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는 카스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카스를 즐길 수 있는 우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다. 또 소비자 선택에 대한 데이터를 추후 마케팅으로 연계해 활용할 수도 있다.현재는 웹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추후 데이터가 확보되고 고도화될 경우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오비맥주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에 나서고 있다. -
- ▲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대구 치맥축제 공식 후원사로서 10년 동안 함께해왔다. 3년 연속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이곳에서 오비맥주는 카스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치카치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에는 서울랜드에서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3회째를 맞은 카스쿨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오비맥주가 주최하는 야외 음악 축제다. 지난 6월 16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영등포구 맥주 축제에 참가해 시음행사에 나선다. 영등포공원 터가 오비맥주의 시초가 되는 맥주 공장이 세워진 국내 최초의 공장터라는 점을 활용해 원조맥주축제라고 이름을 붙였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커넥트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선보인 것”이라면서 “아직 앱으로의 전환 등 고도화에 대해서는 계획된 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