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식품원료)' 지정 현판식 개최내달 1일 식품업계 종사자 등 대상으로 개강 … 총 10주간 집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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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식품원료)'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 교내 청운관 319호에서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식품원료)'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강동호 교육연구부총장, 강승준 대외국제부총장, 이동국 에너지바이오대학장, 김동호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규제과학은 식품과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사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기준과 기술, 접근방법을 연구하는 융합학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전문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 16일 교육과정의 우수성, 교육 운영 역량, 교육시설·장비의 적정성 등을 평가받아 식약처로부터 '식품원료'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은 식품생명공학과를 중심으로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 푸드테크와 기능성 원료 개발 인재를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우수한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글로벌 규제 동향과 국제표준을 반영해 마련됐다.식품업계 종사자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총 10주간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과기대 식품생명공학과 관계자는 "식품원료 규제과학은 소비자 안전과 신뢰 확보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푸드테크, 뉴트라슈티컬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제적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