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철·김병식·김희성·진선미·이준희 교수 합류간암·위암 수술부터 소아심장·재활의학까지 진료 스펙트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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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간암, 위암, 소아심장, 재활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5명을 새로 영입하며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의료진은 ▲간암·간질환 권위자인 유병철 소화기내과 교수 ▲소아심장 전문의 진선미 소아청소년과 교수 ▲위암 수술 명의 김병식·김희성 외과 교수 ▲재활의학 전문가 이준희 교수다. 병원은 이들 영입으로 암 치료, 심장질환, 재활의학까지 진료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게 됐다.

    유병철 교수는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지낸 간질환 권위자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과 건국대 의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간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간암, 간경변,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진선미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와 전임의를 거친 소아심장 세부전문의로, 선천성 심장질환 및 소아심혈관질환 분야를 전문 진료한다.

    김병식 교수는 대한위암학회 회장을 역임한 위암 수술 권위자다.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국내 최다 복강경 체내문합 위암 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부원장과 외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희성 교수는 위장관외과 분야 복강경·로봇수술 전문가다. 위암, 비만대사질환, 위장관 점막하종양 등 다양한 위장관 질환 진료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준희 교수는 근골격계 통증 재활, 심장호흡 재활, 중환자 재활 분야 전문가로 초음파 중재하 시술과 로봇재활까지 아우른다.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등 관련 학회 활동도 활발하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각 분야 최고 권위자의 영입을 통해 전문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 영입과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