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굿즈 전문매장 개설 … 6개월 만에 약 5000만원 매출 달성
  • ▲ 국가철도공단 캐릭터 '레일로' 모습 ⓒ국가철도공단
    ▲ 국가철도공단 캐릭터 '레일로' 모습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공식 캐릭터 '레일로'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15일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본선에 오른 20개 공공기관 가운데 3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캐릭터 시상식이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홍보 캐릭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며 심사는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축제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단 캐릭터 '레일로'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철도와 공단의 주요 소식을 알기 쉽게 전달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초 서울역·부산역·수서역에 5개 철도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철도굿즈 전문매장을 개설해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개점 6개월 만에 약 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레일로는 기획영상, 인스타툰, 동화책, 홍보관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경직된 기관 홍보에서 벗어나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단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이에 공단은 지난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전콘텐츠페어에 참가해 레일로 굿즈와 경품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철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