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0여명 자발적 참여 … "ESG 경영목표 실현"
  • ▲ 권병희 국가철도공단 글로벌본부 몽골지사장(왼쪽)이 전홍수 굿네이버스 몽골사업장 대표에게 근무복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 권병희 국가철도공단 글로벌본부 몽골지사장(왼쪽)이 전홍수 굿네이버스 몽골사업장 대표에게 근무복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 저감과 나눔 실천을 위해 교체된 구형 근무복 600벌을 국내외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공단은 16일 기부 물품이 취약계층의 작업복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전 동구 벧엘의집 쪽방거주민복지센터와 글로벌본부 몽골지사를 통해 굿네이버스 몽골사업장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약 6톤(t)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해외사업 파트너 국가인 몽골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철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나눔과 자원의 선순환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회 곳곳에 전달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