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위해 헌신한 숨은 주역 발굴·표창'호국보훈 페스티벌' 기념공연 맡아 보훈문화 확산에 이바지문화예술 통한 지역사회-대학 상생·협력 모범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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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예술학부 연기과 이나라 교수(왼쪽)와 이호웅 교수.ⓒ백석예술대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과 이나라, 이호웅 교수가 최근 서울 서초구청이 주관한 '서초를 빛낸 숨은 영웅 시상식'에서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서초를 빛낸 숨은 영웅 시상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주역을 발굴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다. 문화예술·봉사·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가치를 높여온 기여자들에게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일 열렸다. -
- ▲ 서초를 빛낸 숨은 영웅 시상식.ⓒ백석예술대
이나라 교수는 지난 2년간 '서초구 호국보훈 페스티벌' 기념공연의 작·연출을 맡아 예술적 창의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왔다. 보훈의 의미를 현대적 예술 언어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면서 보훈 문화의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올해 페스티벌은 서초구와 지역 보훈단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등의 주최로 지난 6월 8일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펼쳐졌다.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 수여 등 기념식과 함께 축하 음악회,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 등이 운영됐다. 백석예술대는 웃는아이 뮤지컬단과 함께 유관순, 윤봉길 등 호국 영웅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선보였다.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 윤봉길 의사 탄신 117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보훈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나라 교수는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기억을 이어가며 보훈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의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백석예술대
이호웅 교수도 지난해부터 같은 공연의 기획·제작을 총괄하며 공연의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를 통해 서초구민에게 호국보훈의 가치를 생활 속 문화로 체감할 수 있게 애쓴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호웅 교수는 "11만 서초구민의 마음을 무대 위에 담아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대학 교수진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며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정화예술대 공연예술학부 서철 교수는 "이번 표창은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과 상생을 보여주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