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우수한 역량 가진 지역 인재들 지원"
  •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를 개최했다. ⓒ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를 개최했다.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기 취업 어때'는 가스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혁신추진단'이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정부'에 맞춰 대구·경북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취업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9개 공공기관 인턴 직원과 대구·경북 청년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관 소개 및 NCS 특강, 신입직원 수기 발표와 멘토링, 기관별 채용 설명 등을 통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취업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대구 동구청과 협업해 구직 단념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도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인턴 직원은 "단순한 채용 설명회가 아닌 기관별 취업 수기 발표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인터넷이나 설명회로는 얻기 어려운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공공기관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은 2023년부터 '혁신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세 사기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된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