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0.12%…성동 0.41% 오름폭 1위마포·광진 '꿈틀'…재건축·대단지 매수세 몰려
-
- ▲ 서울 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2% 오르며 전주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정부가 향후 5년간 수도권에 주택 135만가구를 공급하는 '9·7 부동산대책'을 내놨음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2% 오르며 직전주 0.01%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서울은 0.09%에서 0.12%로 2주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성동구가 0.41% 오르며 25개 자치구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마포구 0.28% △광진구 0.25% △송파구 0.19% 등이 뒤를 이었다.부동산원 측은 "일부단지에서 거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재건축 추진단지·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들 지역 및 단지에서 상승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집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수도권도 0.03%에서 0.04%로 오름폭이 커졌다. 인천은 전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지만 경기도는 전주 보합에서 0.01%로 상승전환했다.지방은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5대광역시는 전주에 이어 -0.02% 내림폭을 유지한 반면 8개도는 -0.01%에서 보합전환했다.전세가격은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0.03% 올랐다. 수도권은 0.04%, 서울은 0.07% 상승폭을 2주 연속 유지했다.서울에선 송파구 저세가격이 0.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 0.16% △성동구 0.10% 순으로 나타났다.인천은 0.01%에서 0.03%로 오름폭이 커졌고 경기는 전주에 이어 0.03% 상승폭을 유지했다.지방은 2주 연속 0.01% 상승폭이 이어졌다.5대광역시는 전주에 이어 0.02% 올랐고 8개도는 전주 보합에서 0.01% 상승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