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50 지수 기초로 하는 위클리옵션 상장도 추진
-
-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미국 달러선물·금 선물 등이 거래되는 FICC(채권·외환·원자재) 파생상품시장 개장 시각을 오전 9시에서 8시 45분으로 15분 앞당긴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 예고·시장참가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10월 27일부터 시행된다.거래소는 현물시장 개장 전 발생한 국내·외 이벤트를 파생상품 가격에 먼저 반영시킴으로써 현물 투자자가 다양한 예측이 미리 반영된 파생상품 가격을 지표로 거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장 시각을 변경하기로 했다.개장 시각이 앞당겨지는 상품은 ▲3년·5년·10년·30년 국채선물 ▲미국 달러·엔·유로·위안 선물 ▲3개월 무위험 지표금리선물 ▲금 선물 등이다.파생상품시장 정규장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45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또한 거래소는 코스닥150 지수를 기초로 하는 위클리옵션 상장을 추진한다.해당 상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만기가 도래하며 주간 거래와 야간 거래 모두 가능하다.이 밖에 반도체·방산·조선 등 국내 대표 산업에 투자하는 'KRX 반도체 선물'과 'PLUS K방산 ETF선물', 'SOL 조선TOP3플러스 ETF선물'이 추가로 상장된다.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150 위클리옵션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의 위험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투자 기회 제공으로 옵션시장의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래소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섹터지수‧ETF 선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