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경영 체계 글로벌 수준 평가법령교육·CP 담당자·평가시스템 운영으로 투명경영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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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에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우)와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대표(좌)가 ISO 37301·37001 통합인증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나란히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글로벌 기준에 맞춘 준법경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평가다.ISO 37301은 법규와 윤리 규범 준수 체계를,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리스크 예방과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1년 국내 기계제조업 최초로 ISO 37301을 취득해 5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ISO 37001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인증 모두 매년 사후심사와 3년 주기의 재인증 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공정거래법,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관련 법령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부서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CP)를 지정해 워크숍과 모니터링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준법실천서약식과 공모전 등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준법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통합인증 획득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평가"라며 "리딩기업으로서 국제규범 준수와 준법경영이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와 함께 1997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2020년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주요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