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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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뉴시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175만명 대상 설문 결과를 담은 '2025년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작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175만6557명에 대한 설문 결과를 분석해 △자격 등급별 △경제활동 유형별 △연령별 △응시목적별 등 응시 현황을 보고서에 담았다.등급별 응답을 보면 기능사가 51.9%로 가장 많았고 기사(29.7%), 산업기사(13.1%), 서비스(2.3%), 기술사(1.6%), 기능장(1.5%)이 뒤를 이었다.기술사 응답은 전년 대비 7.1%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기능장과 기사도 각각 4.8%, 1.5% 증가했다.경제활동 유형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37.6%로 가장 많았고 학생(30.2%), 구직자(18.5%) 순으로 이어졌다. 전년 대비 군인의 응답은 3.1% 증가했고, 구직자(취업준비생)도 1.9% 늘었지만 임금근로자는 1.8% 감소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30대(18.8%), 10대(15.1%), 40대(14.4%), 50대(12.6%), 60대 이상(5.5%) 등이 뒤를 이었다.자격 취득 목적으로는 취업이 38.7%로 가장 많았고 자기개발(25.3%), 업무수행 능력 향상(13.1%) 순으로 이어졌다. 진학 응답은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했고 이직(전직)(1.8%), 학위취득(0.3%)·자기개발(0.3%)도 늘었다.이우영 이사장은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통계 데이터가 다양한 산업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디지털 대전환을 기반으로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