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서 오후 7시20분 첫발역대 최초 전체 참가팀 '데칼코마니' 연출최대 규모 안전인력 투입… 클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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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세계불꽃축제 모습. ⓒ한화그룹
㈜한화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왔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다.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캐나다 3개국이 참가한다.축제의 포문은 오후 7시20분, 이탈리아팀이 연다. ‘Fiat Lux(피아트룩스)-어둠 속 빛을 향해’를 주제로, 이탈리아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에 맞춘 웅장한 불꽃쇼가 약 15분간 펼쳐진다.이어 오후 7시40분에는 캐나다팀이 ‘Superhéros(슈퍼히어로)-세상을 지키는 빛’을 선보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히어로 무비 OST와 함께 다채롭고 다이나믹한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이어지는 한국팀(㈜한화)의 피날레 불꽃쇼다. 올해 ㈜한화는 ‘Golden Hour-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연출을 처음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와 한강철교(동쪽) 양 구간에서 ㈜한화 연출 뿐만 아니라 해외 참가팀 연출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체 참가팀이 데칼코마니 형식의 연출에 참여하는 것은 역대 처음으로, 관람객들은 한층 넓어진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불꽃쇼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전 행사도 준비된다.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계열사와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홍보 부스가 열리며, 게임존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여기에 바바리안모터스와 빗썸 등 글로벌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가치와 혁신을 공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이번 행사엔 안전관리 인력이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입된다. 1200여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700여명의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작년보다 8.7% 늘어난 수치다.또한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도를 시각화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오렌지세이프티’를 운영한다. 종합상황실과 관리자용 모바일 앱을 통해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인파 분산을 유도하며, 현장에는 24대의 안전 CCTV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서울시 역시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및 인접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13% 늘어난 안전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임시 화장실 90동과 쓰레기 수거시설을 추가 설치한다.불꽃쇼가 끝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J 애프터 파티’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의 귀가가 한꺼번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 퇴장을 유도한다.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 봉사단 1200명이 참여하는 ‘클린 캠페인’을 통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정리하고,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10분 천천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쓰레기 없는 불꽃축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한편 ㈜한화는 현장의 감동을 어디서든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불꽃 음악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