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곡 코엑스서 시상식 … 노동부 장관 및 공단 이상장 상 수여
  • ▲ 한국산업인력공단 ⓒ뉴시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뉴시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의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대상을 받는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기업자격 우수사례에는 △근로자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 △작업 환경 안전 및 위생 개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기업의 성과를 향상시킨 다양한 기업자격이 선정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국내 조선업체와 함께 ‘선박도장사(L1~L4) 제1호 기업자격’을 공동개발해 대상을 받는다. 해당 자격은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안전·환경 문제 등 기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근로자들이 자격을 취득한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 기술평가자격'으로 금상(공동수상)을 받는다. 이 자격은 엔지니어의 제품지식과 수리기술력을 평가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LX하우시스는 '마루·시트·창호 시공서비스 기술자' 자격으로 금상(공동수상)을 받는다. 이 자격은 인테리어 사업에서 마루 등 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공 생태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초 기업자격으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웰스토리와 부산환경공단이 각각 우수한 '위생안전 Expert(3등급)'와 '환경시설관리사(2·3급)' 자격 운영을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기업별 특성에 맞게 근로자의 역량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직업능력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26일 마곡 코엑스에서 기업자격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선정 기업에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