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전자문서 진본확인시스템 등 포함윤호중 장관 "조속한 복구에 총력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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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화재가 완진된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입구. 2025.09.28. ⓒ뉴시스
행정안전부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647개 행정정보시스템 중 총 39개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 행안부 전자문서 진본확인시스템 등 9건이 추가 복구됐다. 이에 따라 화재로 인해 중단된 647개 서비스 중 총 39개 서비스가 복구됐다.복구는 국민안전, 국민 재산과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스템 중요도 등 등급제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추가 복구된 서비스에는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경찰문자서비스 제외), 국가화재정보시스템(부분복구), 환경부 온실가스 인벤토리, 행안부 디지털원패스시스템, 전자문서진본확인시스템,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대민), 빅데이터 포털(내부행정), 과기정통부 인터넷 FC 영업지원, 복지부 UniMOHW(유니모) 포털 등이다.앞서 행안부는 28일 오후 10시까지 행정정보시스템 중 모바일신분증, 우체국 금융, 보건복지 관련 시스템 등 30개를 우선 복구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네트워크와 보안장비는 가동을 완료했고, 화재로 전소된 배터리 384개는 전날 모두 반출됐다.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는 28일 오전 5시 30분 복구를 완료, 정상 가동 중이다.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에서 리튬배터리 이전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전산장비 740대와 배터리 384대가 전소했다. 이 불로 647개 행정정보시스템이 가동을 중단했다.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