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네이버 도착보장'으로 협력 시작올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협업 확대
  • ▲ 한진과 네이버가 물류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
    ▲ 한진과 네이버가 물류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
    ㈜한진과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존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에서 오늘·일요배송 등 특화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2022년 12월부터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수행하며 동맹에 참여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했으며 한진은 국내 주요 택배사로서 빠르게 동참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한진 역시 네이버의 물류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5년부터 ‘네이버 도착보장’은 ‘N배송’으로 개편되며 서비스 옵션이 한층 세분화됐다.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 등 다양한 배송 옵션이 추가되었고, 한진은 ‘N배송’에 참여해 차별화된 배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한진의 물류 인프라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N판매자배송’ 서비스가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판매자가 한진의 전국 물류망을 통해 상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한진은 상품을 받는 고객뿐 아니라 보내는 판매자까지 고려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네이버와의 신뢰 관계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력은 단순한 물류 제공을 넘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물류 혁신을 이어가며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