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삼가 고인의 명복, 사고 수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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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공무원이 3일 투신해 사망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A씨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했다. A씨는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경찰이 인계했지만, A씨는 사망했다.경찰은 전산망 마비 원인과 관련해 국정자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행안부는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취소했다.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