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 이상 오르며 첫 4000달러 넘어미국 셧다운 등 글로벌 정세 여파안전자산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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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다.현지시각으로 10월 7일 오전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013.10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달러를 넘어섰다.올해 금 가격은 50%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국내에서도 한국금거래소 순금 한 돈(3.75g) 기준 시세는 80만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세계적 투자자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는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서 열린 한 경제 포럼에서 “금은 포트폴리오에서 매우 훌륭한 분산 수단”이라며 “전략적 자산 배분 관점에서 보면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금으로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골드만삭스 그룹은 최근 2026년 12월 금 가격 전망치를 4300달러에서 4900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