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 차지우수한 고속주행 안정성·전기시스템 신뢰도 입증지난 6월 美 포뮬러 SAE 일렉트릭 대회서 종합 17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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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5~28일 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출전한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 팀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대 팀은 이번 대회에서 포뮬러 부문 9연패를 달성했다.ⓒ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 팀이 지난달 25~28일 나흘간 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FORMULA STUDENT KOREA 2025, 이하 FSK 2025)'에 출전해 포뮬러 부문에서 9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했다. 대학생이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자동차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완성도, 가속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 성능을 종합 평가한다.올해 국민대에선 'KORA F-25'와 'KORA KEF-25' 두 팀이 출전했다.F-25팀은 80㎾급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안정적인 고속 영역대 차대 성능과 신뢰성 높은 전기 시스템으로 기술력을 입증하며 우승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특히 극한의 폭우로 내구레이스 완주율이 매우 낮은 가운데 가장 빠른 구간기록으로 완주하며 차량의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KEF-25팀은 80㎾급 전기 모터와 경량화 설계를 앞세워 E-포뮬러 부문 은상을 받았다.F-25팀의 우승으로 국민대 KORA는 포뮬러 부문 9연패를 달성했다. KORA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E-포뮬러 차량 2대가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박민우(자동차공학과 20학번) 학생은 "국제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정승렬 총장님과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님을 비롯해 많은 교수님과 직원, 동아리 선후배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9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국민대 위상을 높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 KORA는 지난 6월 17~21일 미국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5 포뮬러 자동차기술자협회(SAE) 일렉트릭 대회에 참가해 디자인 부문 8위, 종합 17위를 기록했다.지도교수인 신성환 학장은 "9연패는 KORA 학생들의 노력에 학교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 ▲ 국민대.ⓒ국민대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