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비구역 지정고시…40일만에 동의서 접수완료연내 사업시행자 지정 목표…2256가구→3149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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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월시영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자 지정신청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신월시영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한토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왔다.지난 8월7일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40여일만에 동의서 접수를 완료했으며 이달 1일엔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한토신 관계자는 "재건축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추진 의지 덕분에 단기간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토신은 연내 양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을 계획이다. 이어 내년초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심의 관련업체를 선정한다는 목표다.신월시영은 재건축을 통해 기존 2256가구에서 3149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단지 중앙에 있는 신월근린공원을 북측으로 이전해 인근공원과 연결된 녹지축을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심부에 중앙광장을 배치해 공원과 내·외부를 연결하는 보행 친화적인 단지로 꾸며진다.주변 교육인프라를 보면 강월초교·양천중교·강신중교·신은초교가 인접했다. 신정 뉴타운과 목동신시가지 학원가, 대형마트 등도 가깝다.한토신 관계자는 "사업장 인근 신월7동 재개발이 완료되면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