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산 설비 투자 등 이어가2027년까지 美 현지 공장 완공 계획"국내 사업, 정부와 발맞춰서 풀어갈 것"
  • ▲ 20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및 경영포럼에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참석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20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및 경영포럼에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참석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가 “글로벌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및 경영포럼에 참석한 황 대표는 “현지 생산 설비도 투자하고 다각도로 노력 중”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사업은) 한순간에 성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뚜기는 미국에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출범하고 2027년을 목표로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라면 뿐만 아니라 소스, 간편식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할 예정이다.

    고환율로 인한 국내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 대표는 “내수 시장 어려움이 많다”면서 “정부와 발맞춰서 잘 풀어나가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