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Mac) 신규 캠페인 'Great ideas start on Mac'이번 달 별세한 제인 구달 박사의 내레이션으로 감동적 메시지 전달TBWA\미디어 아츠랩(TBWA\Media Arts Lab)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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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이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고(故) 제인 구달 박사의 목소리로 완성한 맥(Mac) 신규 캠페인을 공개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달 91세의 나이로 별세한 제인 구달 박사의 목소리를 빌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내는 창작의 힘과 위대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60초 분량의 광고는 책상 위에 놓인 빈 화면의 맥북 한 대와, 심장 박동 소리에 맞춰 흰 화면 안에서 깜빡이는 '커서(cursor)'를 보여주며 시작된다.제인 구달 박사는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이야기, 당신을 감동시키는 모든 발명품, 당신이 바랐던 모든 아이디어, 그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스크린 속에서 깜빡이는 불빛은 그저 우리에게 단순한 질문을 던지죠. '당신을 무엇을 보나요?'"라고 묻는다.이어 광고는 미술가, 과학자, 작가, 음악가, 건축가, 프로그래머, 사진작가, 천문학자 등 맥과 함께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중에는 해저의 비밀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클린턴 시절부터 맥을 사용해온 해양 기술자 브루스 스트릭롯(Bruce Strickrott), 토착 공예를 통해 인도의 워크웨어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디자이너 루치카 사치데바(Ruchika Sachdeva), '장애 가시성 프로젝트(Disability Visibility Project)'를 이끌며 다양성과 목소리의 힘을 확장시키는 활동가 앨리스 왕(Alice Wong), 인간이 '더 인간다울 시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를 설계하는 1X 테크놀로지스의 로보틱스 팀 등, '기술과 인간성의 경계'에서 크리에이티비티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대거 등장한다.제인 구달 박사의 차분한 내레이션은 작곡가 에밀 모세리(Emile Mosseri)의 잔잔한 곡과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광고는 마지막으로 "Great ideas start on a Mac(위대한 아이디어는 맥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며 끝난다.이 캠페인은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지점을 기념하며, 새로운 Mac용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소개한다. 애플의 전담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TBWA\미디어 아츠랩(TBWA\Media Arts Lab)이 대행하고 MJZ의 마이크 밀즈(Mike Mills)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이번 광고는 스크린 속에서 창작가들을 응시하는 깜빡이는 스크린 속 커서 뒤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애정어린 경의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토르 마이런(Tor Myhren) 애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이 캠페인은 위대한 아이디어의 가장 어렵고도 신비로운 부분인,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방법을 기념한다"며 "전 세계의 위대한 아이디어 중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가 맥에서 시작됐는지 생각해보면 놀랍다. 이 작품은 이러한 아이디어와 더 많은 아이디어를 창조해내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애플의 'Great ideas start on a Mac' 캠페인은 TV와 유튜브, 옥외광고(OOH),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집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