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 첫 임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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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첫 임명식을 열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성과를 보여온 직원 중 우수 인력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임명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10명의 앰배서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서명식을 함께 진행했다.선발된 앰배서더들은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배경, 정책 동향, 취약계층 지원제도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또 AI 기술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접점, 최근 국내외 사례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된다. 주요 대학 교수진과 변호사, 금융감독원 및 경찰청 관계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네트워킹 만찬과 현장 간담회 등도 병행된다.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 교육이 아닌 중장기 경력개발(CDP·Career Development Plan) 과정으로 설계했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내부통제 실무 경험, 전문 자격 취득 지원 등 후속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영업보다 앞서는 가치는 소비자보호”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고객 중심 금융문화를 이끄는 리더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