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예정된 행안위 국정감사 불참지자체와 더본코리아간 축제 계약 등 예산 집행 타당성 질의 예정백대표 현재 미국 방문 중
  •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3월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김보라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3월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김보라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에 불참한다. 이로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예정됐던 백 대표의 국감 출석은 불발로 돌아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행안위 국정감사에 백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국회 행안위는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백 대표를 포함한 53명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한 바 있다. 

    백 대표의 증인 출석을 요청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현재 전국 지자체와 더본코리아 사이에 체결된 계약 관계와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질의할 예정이었다.

    백 대표는 현재 미국에 방문 중이다. 앞서 백 대표는 대만과 태국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등을 직접 방문해 최근 론칭한 TBK소스 사업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는 지난 9월 21일부터 수개월 전 제안이 온 현지 업체들과 K-소스 관련 협약 진행 등 해외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