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수기업 및 주한 외국상의 등 2000여명 참석
  • ▲ 산업통상부. ⓒ뉴데일리DB
    ▲ 산업통상부. ⓒ뉴데일리DB
    산업통상부는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을 30~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CEO 서밋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R&D센터 지정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첨단산업 세미나 △스타트업 피칭·상담회 △재무적 투자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투자처이고, 외국인투자는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축"이라며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반도체‧미래차‧해상풍력‧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5억50000만달러 규모)이 열렸다. 전날 경주에서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계기 발표한 90억달러의 투자계획과 함께 IKS 행사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다.

    앞서 아마존웹서비스, 르노, 앰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 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 글로벌 기업 7개사는 향후 5년간 총 90억달러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한국에 하기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