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1월 4일까지 DDP에서 진행5개의 정원에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콘셉트"고객들이 풍성한 뷰티축제를 경험했으면"
  • ▲ 사람들이 컬리뷰티페스타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남수지 기자
    ▲ 사람들이 컬리뷰티페스타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남수지 기자
    30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컬리의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행사장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3초 안에 든 생각은 첫 번째는 넓다, 두 번째로 든 생각은 공을 많이 들였구나, 였다.

    이번 페스타의 콘셉트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5개의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쉽게 말해 스킨케어, 색조, 바디, 헤어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들을 찾아나설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컬리가 엄선한 60여개 브랜드 가 고객들과 만났다. 행사는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 ▲ 세레니티 정원을 설명하는 장소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남수지 기자
    ▲ 세레니티 정원을 설명하는 장소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남수지 기자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5개의 정원은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세레니티(Serenity) 정원, 색조화장품 브랜드가 모인 레디언스(Radiance) 정원, 기능성 브랜드 화장품이 모인 바이털리티(Vitality) 정원, 고유한 역사를 가진 브랜드를 모은 (Heritage) 정원, 몸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경험을 선사하는 센시스(Senses) 정원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온라인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기능성 화장품 스킨수티컬즈와 가수 강민경 화장품으로 불리는 포트레 제품도 이번 페스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밖에도 나스, 바닐라코 등 유명 색조 브랜드가 몰려 있었다.
  • ▲ 한 체험부스에서 기초 화장품 스킨패드를 손에 얹어보고 있다. ⓒ남수지 기자
    ▲ 한 체험부스에서 기초 화장품 스킨패드를 손에 얹어보고 있다. ⓒ남수지 기자
    페스타답게 통큰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QR코드를 찍으면 최저가 상품 목록으로 바로 연결되는 '압도가딜'과 '히든딜' 이벤트가 마련됐다. 히든딜은 현장에서 QR로만 입장할 수 있는 링크다.

    지나가는 곳곳마다 부스에선 박수소리와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행사를 둘러보던 한 관객은 "(행사가) 작년보다 더 좋아진 거 같다"고 했다.

    대부분 고객 체험형 부스였고, 체험을 통해 제품을 직접 발라보는 등 체험이 가능했다.

    QR코드로 브랜드의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도 다양하다. 본품 화장품부터 여러 샘플도 체험해볼 수 있다.
  • ▲ 기자가 AI 피부 진단을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남수지 기자
    ▲ 기자가 AI 피부 진단을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남수지 기자
    단순히 샘플을 나누어주는 것을 넘어 메이크업쇼, 두피 진단, AI 피부 진단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킨수티컬즈 부스에서는 9가지 유형의 얼굴 주름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었다.

    기자의 경우 평소에 주름과 모공이 고민이었는데, 검사 결과 의외로 고민거리들은 평균보다 점수가 높았고, 피부결에서 낮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김고은 컬리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컬리가 제안하는 뷰티 큐레이션으로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며 “브랜드 부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뿐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 클래스 등도 빠짐없이 즐기시며 풍성한 뷰티 축제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