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 GPU 포함 인프라 투자만 1조원 단위내년 피지컬 AI 공략 등 신규 사업 확대에 1조원 투자“재무 여력 허용되는 선에서 적극적 투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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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내년 피지컬 AI 등 신규 사업 확대를 감안해 GPU에만 1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김희철 네이버 CFO는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이미 GPU를 포함한 전체 인프라 투자가 약 1조원 단위로 예상되고 있고 2026년 이후로 피지컬 AI 공략 등 신규 사업 확대를 감안해 GPU에만 1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GPU 투자는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 외에도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을 상대로 하는 수익과 직접 연동되는 투자도 상당 부분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재무적 여력이 허용되는 선에서 적극적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최근 엔비디이로부터 GPU 6만장을 구매해 활용하는 것 역시 이 범주 내에서 고려됐다는 설명이다.김 CFO는 “AI 브리핑이 등 AI를 서비스나 수익화로 활용하는 온 서비스 전략에 굉장히 유의미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AI에 대한 확대, 그 다음은 인프라 관련 케팩스(CAPEX)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네이버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3조1381억원, 영업이익 5706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8.6%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신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