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키츠네, 그레이 폭스 헤드 캠페인 전개델라라나, 이탈리아산 캐시미어 겨울 컬렉션 출시유니클로×카우스 협업 … 홀리데이 수요 공략
  •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업계가 본격적인 가을·겨울(F/W) 성수기를 맞아 신규 라인과 협업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뮤지션 정재형과 함께 2025년 F/W 시즌 캠페인 그레이 폭스 헤드(Grey Fox Head)를 공개했다.

    세련된 감각과 음악 세계로 팬층이 두터운 정재형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의 감성·유머가 담긴 고급스러운 룩을 제시했다. 컬렉션은 니트 풀오버, 카디건, 스웨트셔츠, 후디, 반소매 티셔츠 등 편안한 실루엣과 미니멀 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 ▲ ⓒ유니클로
    ▲ ⓒ유니클로
    신세계인터내셔날 델라라나(DELLA LANA)는 이달 타임리스 캐시미어 컬렉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겨울 패션 시장 문을 두드렸다.

    타임리스 클래식을 콘셉트로, 코트·재킷·풀오버·카디건·원피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템을 제안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아이코닉 더블 스티치 코트는 이탈리아 콜롬보사 캐시미어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과 깊이감 있는 질감을 구현했다.

    밍크와 캐시미어를 결합한 니트 아우터, 하이넥 케이프 코트 등 소재·디테일에 집중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브랜드는 출시 기념으로 신세계V 100만~15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전국 매장 더블 멤버십 프로모션 등을 운영하며 VIP 수요를 겨냥했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카우스 윈터(KAWS WINTER) 컬렉션을 오는 12월5일 출시한다.

    캐시미어·램스울 니트웨어와 아트워크가 적용된 히트텍 비니, 장갑, 머플러 등으로 구성해 라이프웨어 컬렉션을 한층 확장했다.

    레드·그린·옐로우 포인트 컬러와 카우스의 대표 캐릭터 컴패니언, 시그니처 XX 자수 디테일을 더해 홀리데이 시즌 분위기를 강조했다. 키즈 라인에는 부드러운 수플레얀™ 소재가 적용돼 가족 단위 고객층도 함께 잡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