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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지난 4일 ‘우리 사장님 인테리어론’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사장님 인테리어론’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환경 속에서 창업자의 초기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상품이다. 신규 창업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담보나 영업점 방문 없이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 상환 기간은 최장 3년(원금분할상환 방식)이다. 신청은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신청 후 서류 확인과 사업장 실사 절차를 거쳐 영업점 심사 후 실행된다. 인테리어 비용 증빙만 가능하면 소득이 없는 예비 창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업 초기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상생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80조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포용금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