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등 비용증가가 실적에 악영향공급 증가, 여행심리 위축 등도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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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
진에어가 고환율 등 비용 증가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043억원, 영업손실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402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진에어는 3분기 실적에 대해 “공급 증가 등에 따른 시장 경쟁 심화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면서 “계속된 고환율에 따른 전반적 비용 부담 증가와 여행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익 방어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진에어는 4분기 추석 연휴 실적 등으로 단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공급 경쟁이 지속되면서 경영 환경이 개선될지는 불확실할 것으로 내다봤다.진에어 관계자는 “신규 수요 개척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통합 LCC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