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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자체 공장 설립에 대한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 테슬라와 협력 중인 삼성전자 등에게는 '매우 예민한' 소식으로 받아들여진다.8일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6일(현지시간) 주총에서 "TSMC와 삼성이 훌륭한 파트너이고 인텔과 협업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결국 테슬라가 직접 테라 팹(Tera Fab)을 건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반도체까지 사업 라인을 포함시킬 것임을 예고했다.머스크가 밝힌 '테라 팹'은 전기차 자율주행용 칩과 AI 서버 칩을 통합 생산하는 공장으로 알려지고 있다.테슬라는 현재 자율주행용 반도체를 TSMC에 위탁생산 중이며, 삼성전자와도 대규모 협력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