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회 통해 지스타 출품작 4종 소개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게임성 호평몬길: 스타다이브, 이블베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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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작품 4종을 시연회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오픈월드와 로그라이크, 액션과 수집형까지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 5일 지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시연회에서 출품작 4종의 지스타 시연 빌드를 체험했다.4종 중 출시일이 내년 1월로 가장 빠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일본 만화 IP를 활용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으로서 오픈월드로 재구성했다. 광대한 브리타니아 대륙에서 수영과 포획, 요리와 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다.시연 빌드는 초반 스토리를 체험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오픈월드 모드 두 가지를 제공하며, 이 중 오픈월드 모드를 플레이했다. 오픈월드는 정해진 루트가 없기 때문에 NPC와 대화를 통해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보스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액션 RPG로서 보스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태그 스킬 등 전투 시스템이다. 각 캐릭터별 스킬의 특성에 따라 4개 캐릭터 중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고, 교체 시 태그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속성 공격과 버스트 효과 활용은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하는 부분으로 게임성을 높였다.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예고한 몬길: 스타다이브(이하 몬길)는 PC와 모바일, 콘솔까지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수집형 RPG다.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 세계관을 재해석한 유쾌한 스토리와 더불어 몬스터와 교감하고 수집하는 재미로 원작의 유산을 계승했다. 수집한 몬스터는 전투에 참여하거나 플레이어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도감을 통해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시연 빌드에서는 다양한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태그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전투가 핵심 요소로, 공격을 회피하면 반격 기회를 제공하며 수동 전투의 재미를 살렸다. 보스 공략 시에는 부위 파괴와 약점 공격 등을 통해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특히 몬길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무안경 3D 모니터를 활용한 입체감 있는 그래픽이다. 아기자기한 컷신과 더불어 원작을 계승한 세계관, 인연 콘텐츠 등도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다. 대표 캐릭터 ‘미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무대이자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지역 ‘수라’도 시연 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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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로그라이트를 접목한 쿼터뷰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애니메이션에서 다뤄지지 않은 ‘27년간의 군주 전쟁’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무기로는 단검과 대검 외에도 권총과 활, 건틀릿 등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한 무기에 따른 전투 액션 변화로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다. 로그라이트 방식을 도입해 어떤 버프를 선택하고 빌드업 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시연 빌드는 모바일로 이뤄졌고, 무기 중에서는 건틀릿을 사용했다. 건틀릿은 1타와 2타 기본 공격에 특수공격을 연계해 상대를 다운시키거나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등 콤보가 가능하다. 던전은 보스전까지 총 18스테이지로 이뤄졌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 보스전은 클리어하지 못했다.다만 액션의 쾌감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대시와 일반공격, 특수공격 세 가지 버튼만으로도 묵직한 타격감과 더불어 속도감을 선사했다. 같은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버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투양상이 달라지는 전략적 재미도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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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이블베인은 PC와 콘솔을 지원하는 판타지 액션 협력게임이다. 최대 4명을 지원하는 협력 플레이 시 극한의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지만 지스타 시연 빌드는 인상적이었다. AAA급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과 액션, 조작감 등이 짜임새 있었다. 콘솔용 게임 패드가 조작하는 방식이 어색해서 주로 키보드로 플레이했지만, 패드로 플레이했을 때 손맛이 더 좋을듯 싶었다.시연 빌드에서는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를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몰려드는 적을 상대하는 싱글 플레이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가드와 회피, 강력한 광역 스킬 등을 통해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선사한다.특히 캐릭터별로 특성있는 무기와 스킬로 흥미를 높였다. 근거리 한손검과 원거리 석궁을 사용하거나, 공격 딜레이가 길지만 범위가 넓은 대검과 샷건과 같은 확산궁을 사용하는 캐릭터 등 플레이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른 무기와 스킬 사용, 협력 과정에서 경험하는 대규모 전투 액션이 일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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