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맞아 1시간 늦은 10시 개장 … 미국 증시 혼조에 상승폭 제한코스피, 개인 2200억 순매수에 4151선 강보합 … 외인·기관 '팔자' 삼성전자 강보합·SK하이닉스 약세…셀트리온 6%대 급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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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문을 연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의 거센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4150선을 지켜내고 있다.13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포인트(0.02%) 오른 4151.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3.15포인트(0.81%) 내린 4127.57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416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25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0억원, 142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10% 오른 10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SK하이닉스는 0.41% 내린 61만450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엇갈렸다.셀트리온은 6.40%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POSCO홀딩스도 1.88%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4%), 현대차(-0.18%), 기아(-0.34%) 등은 약세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1포인트(0.18%) 오른 908.1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90억원, 기관이 2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75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8.67%), 출판(3.99%), 생물공학(3.0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