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는 11시부터 지스타 오프닝 세션 진행미공개한 ‘호라이즌’ 비롯해 신작 5종 소개퍼블리싱과 더불어 슈터·서브컬처 등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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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엔씨소프트가 출품작 5종을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까지 기존 MMORPG 위주 틀을 깬다는 목표다.엔씨는 13일 지스타 부스 내 초대형 파노라마 상영관에서 오프닝 세션을 통해 ‘아이온2’를 비롯한 ‘신더시티’와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출품작을 소개했다.아이온2는 1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원작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백승욱 아이온2 제작 총괄은 “아이온2는 원작을 복원한 게임이 아니며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자신한다”며 “본질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태어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엔씨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더시티는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이다. AAA급 내러티브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기반 멀티 플레이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장을 구현한 배경은 서울 시내로, 건물과 시가지 모습은 비슷하지만, 정체불명 괴물들에 의해 파괴되고 고립된 비주얼로 나타냈다.신더시티는 2026년 하반기 PC와 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배재현 신더시티 제작 총괄은 “기존에는 슈팅 게임에서 사람과 사람의 경쟁인 PVP가 큰 축을 담당했지만, 그보다는 플레이어끼리 협력해서 미션을 달성하는 성취감을 구현했다”며 “4명이나 5명 수준이 아닌 실시간 대규모 멀티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고 자신했다.동기부여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에도 제작 역량을 집중했다. 배 총괄은 “플레이어가 기계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자발적 동기부여를 통해 플레이하기를 원한다”며 “전통적 캠페인과 오픈월드 에픽미션을 바탕으로 혼자 또는 플레이어들과 협력하며 공략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타임테이커스는 자체 개발이 아닌 퍼블리싱 작으로서 엔씨의 새로운 도전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작품이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어반 판타지를 바탕으로 익숙한 세계관 보다는 클래식한 판타지를 선보인다. 타임 테이커스는 시간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3인 1팀의 서바이벌 슈터 장르다.이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그동안 발표하지 않았던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전 세계적 흥행 IP인 소니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엔씨가 제작하는 차세대 MMORPG다. 기계화된 몬스터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과 사냥 액션, 전투가 특징이다.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기계를 사냥하고, 같은 세계 안에서 교류하고 싶어하는 원작 팬들의 바람에 응답하는 작품으로 MMORPG만의 특별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며 “원작 고유의 정체성에 창의성을 더한 매력적인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온2는 글로벌 론칭 시기에 대해 내년 3~4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타임 테이커즈, 신더시티 등 개발 중인 게임 상당수는 글로벌 동시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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