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카르마, 이블베인 공동 인터뷰 진행카르마, 글로벌향 장르 선택 … IP 노출 확대이블베인, 액션·협력 플레이 중점 피드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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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며 향후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바탕으로 성공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다.넷마블은 13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이블베인’ 두 작품의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이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문준기 사업본부장과 넷마블네오 권도형 총괄 PD가 참석했다. 이블베인은 이정호 사업본부장과 넷마블몬스터 최동수 기획팀장이 자리했다.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이하 카르마)는 쿼터뷰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애니메이션에서 다뤄지지 않은 ‘27년간의 군주 전쟁’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로그라이트 요소를 접목해 어떤 무기와 버프를 선택하고 빌드업 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카르마는 지난해 출시해서 게임대상까지 석권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아성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에서 인기가 높은 핵앤슬래시와 로그라이트 장르를 바탕으로 유저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문준기 사업본부장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목표한 일정을 맞추려고 노력 중”이라며 “어라이즈 게임을 지난해 서비스해서 큰 성공을 거뒀는데 그 성공의 크기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카르마는 조작감과 전투에 집중해 속도감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로그라이트를 표방한 다양한 게임들 속에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져가기 위한 노력도 공유했다.문 본부장은 “로그라이트 요소 속에서 그림자 군단과 성진우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잘 풀어나가는 것을 게임의 색깔로 바라보고 있다”며 “쿼터뷰에서 할 수 있는 전투에 대한 것을 좀더 끌어올리고 싶었고 호쾌한 액션에 대한 느낌을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강력한 IP의 힘을 바탕으로 유저 풀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을 본 유저들을 품을 수 있는 장르로 로그라이트를 선택했다는 전언이다. 아직 방영중인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외적으로 다른 부분까지 협업하면서 게임쇼와 오프라인 이벤트 등 노출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게임은 패키지 형태가 아닌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문 본부장은 “모바일로 시연을 하는 이유는 모바일에서 조작감과 재미를 잡기 도전적인 영역이어서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함”이라며 “BM은 콘텐츠 개발 단계로 월정액과 배틀패스 등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이날 인터뷰에서는 이블베인 개발 방향성에 대한 내용도 공유됐다. 이블베인은 최대 4명을 지원하는 협력 플레이 시 극한의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판타지 액션 게임이다.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를 교체하고, 상황에 맞는 스킬 활용과 회피를 활용한 다이내믹한 전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레이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이블베인은 액션성을 살린 협동 게임으로서의 방향성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위주 개발사 이미지를 벗어나 AAA급 콘솔 타이틀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복안이다.넷마블 측은 “향후 진행되는 테스트에서는 협력에 대한 부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MMORPG와는 다른 액션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콘솔 부문에서는 경쟁사 대비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적극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PvP보다 PvE에 중점을 둔 이블베인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한다는 목표다. 아직 개발 초기단계인 게임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 요소 전반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넷마블 측은 “만족하는 퀄리티가 나올때까지는 출시를 미루는 것도 생각 중”이라며 “그래픽과 사운드 등 비주얼적으로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최적화도 향후 계속 발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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