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 최초 공개30분 시연 빌드, 조작과 전투 경험광장·레이드, 모바일만의 콘텐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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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를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 공개했다. 검증된 IP를 바탕으로 크래프톤의 노하우가 더해져 모바일에서도 흡입력을 발휘했다.지난 13일 지스타에 마련된 크래프톤 부스에서 팰월드 모바일 시연회에 참가했다. 부스에는 개막 직후부터 게임을 시연하기 위한 대기열이 만들어져 최대 2시간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팰월드' IP 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의 세계관과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했다. 이용자는 ‘팰(Pal)’과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전투를 즐길 수 있다.시연 빌드 체험 시간은 총 30분으로, 기본 조작과 제작 등 튜토리얼을 거쳐 몬스터를 포획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싱글플레이로 필드 보스를 해치운 뒤, 다른 유저들과 함께하는 멀티레이드까지 진행하며 시연이 마무리되는 구성이다.팰월드 모바일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필드와 몬스터 ‘팰’이 어우러져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PC와 콘솔 등 기존 플랫폼을 벗어나 접근성 높은 모바일로 확장한 만큼 원작을 해본 적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오픈월드 장르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지향하는 게임답게 자원을 채취해 생존에 필요한 무기를 제작하고, 팰을 포획하는 과정을 충실히 구현했다.게임은 원작 IP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플랫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띄었다. 버튼 ‘어시스트’를 누르면 사냥 시 자동으로 조준선을 정렬하고, 팰 스킬도 쿨타임에 맞춰 사용돼 조작이 간편했다. 어시스트 버튼 위에 놓인 포획 버튼은 팰을 공격하더라도 체력을 완전히 없애지 않아 포획이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줬다.다양한 무기와 팰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전투 경험도 인상적이었다. 필드에서는 자동 전투에 가깝게 플레이하지만, 보스 전투는 수동전투를 유도했다. 보스가 취약 상태에 놓여 깨진 방패 아이콘이 노출되면, 스킬을 사용해 공격 시 추가 피해효과를 주게 돼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협동 플레이를 위한 광장과 보스 레이드는 팰월드 모바일만의 특화된 요소다. 광장에서는 알 부화기를 통해 팰을 획득할 수 있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하는 보스 레이드는 전략적 협동의 재미와 속도감을 살려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한편, 팰월드 모바일은 12월에 한국과 일본에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2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도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개발진은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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