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진 방향 설명AI 기술발전 의견 교류, 개발 철학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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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정예팀이 대학생, AI 연구자들과 함께한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예팀이 AI 연구자와 대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AI 기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크래프톤과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과 라이너 등 8개 기관은 파운데이션 모델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서울대·KAIST) ▲AI 반도체(리벨리온) ▲현업 응용 사례(크래프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대한민국 AI 국가대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만드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500B(5000억개) 파라미터급 초대형 모델 개발에 도전하게 된 배경과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에서는 제갈윤 매니저가 사내 AI 에이전트인 ‘KRIS(KRafton Intelligence System)’를 소개했다. 이어서 김현승 팀장이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CPC(Co-Playable Character)인 ‘PUBG Ally(펍지 앨라이)’를 설명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정예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추구하는 개발 철학에 대해 워크숍 참가자들과 교감하고 사용자 시각에서 갖고 있는 궁금증도 풀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컨소시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AI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의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