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도수 16도 … 저도주 트렌드 선도소비자에 직관적 경험 알리기 위한 체험 마케팅 확대"핵심 가치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펼칠 예정"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20도’ 소주 시작을 알린 처음처럼이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조정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처음처럼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 이후 4년만인 지난 7월 리뉴얼을 통해 도수를 16도까지 낮췄다.

    여기에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하기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더해 쓴 맛을 줄였다.

    처음처럼은 특히 알코올 도수 변화에 앞서 지난 2024년 1월 기존의 라벨을 직관적으로 변경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처음처럼 로고의 크기를 늘려 라벨 중앙에 배치해 제품명을 크게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암반수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주를 생산하는 강릉공장에서 운영 중인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2023년 4월 오픈 이후 강릉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강릉 여행의 대표적인 체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릉 단오제’를 모티프로 처음처럼 박스 이미지로 꾸미고, 내부는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옮겨 놓은 듯 만들어 운영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밖에 강릉 경포대와 서울 강남 영동시장에서 100% 암반수와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했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 암반수로 만들어 더욱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