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소비자 디너·소믈리에 마스터클래스 성료고세-韓 소믈리에 '교류의 장'…'정밀함, 그리고 시간' 양조철학 나눠"음식과 만날 때 진가가 드러나는 샴페인"
  • ▲ 지난 18~19일 부산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고세의 소비자 디너.ⓒ레뱅
    ▲ 지난 18~19일 부산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고세의 소비자 디너.ⓒ레뱅
    1584년 설립된 샴페인 명가 고세(Gosset)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소믈리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중심으로 한 마스터클래스, 소비자 대상의 부산 파크 하얏트 디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세가 가진 정교한 양조 철학을 한국 소믈리에들에게 직접 전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시장과 더 긴밀히 호흡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다.

    고세 측은 마스터클래스에서 비(非)말로락틱 발효 철학, 장기 숙성을 통한 구조감 형성, ‘가스트로노미 샴페인’으로서의 포지션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한 소믈리에들은 고세가 지닌 '정확한 산도, 섬세한 기포, 미네랄 중심의 긴 피니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부산 파크 하얏트에서 진행된 소비자 디너에서도 고세의 다양한 뀌베는 각 코스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고세는 음식과 만날 때 진가가 드러나는 샴페인"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레뱅 관계자는 "한국 소믈리에들은 세계적으로도 기준이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고세가 한국 시장을 중요한 파트너로 바라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레뱅은 앞으로도 브랜드와 소비자, 그리고 소믈리에를 잇는 전문적인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세는 "한국 시장은 고세의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향후 더 많은 교육과 마스터클래스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세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브랜드 소개를 넘어레뱅이 주도하는 △고품질 와인 교육 △미식 △소믈리에 네트워크 강화의 의미 있는 시작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 고세 와인.ⓒ레뱅
    ▲ 고세 와인.ⓒ레뱅